교육청 보조금 투명하게 관리한다…교육부, 농협은행 등과 협약
작성일 2023-11-06 13:40:34 | 조회 99
교육청 보조금 투명하게 관리한다…교육부, 농협은행 등과 협약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농협카드, 비씨카드와 함께 시도교육청 지방보조금 시스템 '교육청보탬이'(가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과 부산은행은 내년 1월 개통되는 교육청보탬이에 전용 계좌 서비스를, 농협카드와 비씨카드는 전용 카드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앞으로 시도교육청은 지방보조금을 전용 계좌에 예치하고, 민간 보조사업자는 지출 수요가 발생할 때 전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교육청이 지방보조금을 민간 보조사업자에게 일괄 지급하고, 민간 보조사업자는 사업 완료 후 집행 결과를 정산해 정산용 서류를 따로 제출하고 있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보조사업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부정 수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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