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어획 부진 근해채낚기 어업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작성일 2023-08-13 12:36:52 | 조회 48
오징어 어획 부진 근해채낚기 어업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어획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121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이나 회원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 1척당 최대 3천만원까지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고정금리(연 1.8%) 상품과 변동금리(연 2.82%·8월 기준)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체 생산량의 약 63%를 오징어 조업에 의존하고 있는 근해채낚기 업계는 오징어 어획이 부진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33% 줄었고 생산금액도 27% 감소했지만 출어경비는 6% 증가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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