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양산 나눔 캠페인…영업점 무더위 쉼터 운영
작성일 2023-08-08 16:40:24 | 조회 27
BNK금융그룹, 양산 나눔 캠페인…영업점 무더위 쉼터 운영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금융그룹은 최근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과 각종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BNK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자외선 차단 양산을 빌려주는 양산 나눔 캠페인을 한다.
전국 200여 개 영업점에 지역 중소기업을 통해 제작한 양산 1만 개를 배포하고 폭염이 이어지는 날에 고객과 시민에게 무상으로 대여한다.
무더위로 양산이 필요한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빌려 쓰고 자율적으로 반납하거나 양산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도 된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양 은행 전 영업점 객장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는 방문 고객에게 부채를 선물하고 냉장고, 아이스박스 등을 구비해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를 지원한다.
8월 말까지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는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잠시 쉴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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