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1,350원대 중반 등락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상승한 1,355.3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6.4원 오른 1,356.0원에 개장한 뒤 1,35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확대되면서 시장에는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5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고는 "가자 내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 안보 지원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월과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8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1.75원)에서 3.09원 올랐다.
ssun@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상승한 1,355.3원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확대되면서 시장에는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5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고는 "가자 내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 안보 지원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8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1.75원)에서 3.0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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