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경남본부, 전통시장 상생금융 지원 '장금이 결연'
작성일 2023-09-21 18:33:14 | 조회 26
농협은행 경남본부, 전통시장 상생금융 지원 '장금이 결연'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1일 전통시장인 창원 봉곡시장을 찾아 상생금융 지원과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장금이 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결연 명칭인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회사를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자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이기도 하다.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도 참석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장 인근 지점에 전담 창구를 열어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중수 금감원 경남지원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금융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 청장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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