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매장 3천곳과 차량공유 '그랩'도 카카오페이 결제된다
작성일 2023-08-29 12:36:51 | 조회 27
태국 매장 3천곳과 차량공유 '그랩'도 카카오페이 결제된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태국 현지에서도 이 회사 결제 서비스를 일부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태국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곳은 '센트럴 리테일' 계열의 백화점(센트럴월드·센트럴엠버시·로빈슨)과 약국·화장품점(마쓰모토키요시·탑스비타), 마트(탑스클럽·무지) 등 3천여개소다.
센트럴리테일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국 최대의 유통기업이라고 카카오페이는 전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 공유 업체인 '그랩'에서도 내달 안에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 태국 유명 관광지에 있는 쇼핑몰과 약국, 슈퍼마켓, 교통수단 등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별도의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결제 화면의 큐알(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가 가능하다.
모든 결제 내용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보여준다.
현재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거나 결제 서비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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