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뉴진스' 모델 발탁…실적 개선 드라이브
작성일 2023-08-14 13:06:34 | 조회 26
현대백화점면세점, '뉴진스' 모델 발탁…실적 개선 드라이브
유커 귀환·공항면세점 영업면적 확대로 3분기 흑자 전환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새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진스는 향후 1년간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전속 모델로 TV 광고나 옥외 광고에 나서고,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뉴진스가 세계적인 K팝 대표 걸그룹으로 MZ세대에게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뉴진스를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M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또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데다 엔데믹으로 여행객이 늘고 있는 만큼 3분기에는 처음으로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2분기 영업적자는 8억원이었다.
최근에는 공항면세점 영업 규모를 기존 대비 2배 늘렸고, 그 덕에 지난달 공항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면세점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뉴진스 광고모델 발탁으로 면세산업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항면세점과 연계해 시내 면세점에는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켜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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