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12조5천억원 지급…작년과 비슷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발행 등록된 펀드의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작년 동기보다 0.3% 증가한 12조5천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공모펀드 이익배당금은 2조9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나, 최근 위축세가 이어지는 사모펀드 이익배당금은 6.7% 감소한 10조4천154억원이 지급됐다.
주식·주식혼합형, 부동산·특별자산형, 기타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감소한 반면, 머니마켓펀드(MMF), 채권·채권혼합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4조252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32.2% 수준이었다.
공모펀드 재투자율은 87.8%, 사모펀드 재투자율은 21.0%였다.
상반기 펀드 신규 설정액은 26조 9천2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으나, 청산 분배금은 15조2천307억원으로 3% 증가했다.
공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2조6천595억원, 청산 분배금은 1조6천977억원이었고 사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24조2천614억원, 청산 분배금은 13조5천330억원으로 집계됐다.

[표] 2022년 상반기 펀드유형별 이익배당금 지급현황 (단위: 억원)

구분	2022년 상반기		2023년 상반기		전년 대비
	공모	사모	공모	사모	공모	사모
MMF	4,580	2,291	15,978	9,511	248.9%	315.1%
주식·주식혼합	1,719	7,233	1,070	3,361	-37.8%	-53.5%
채권·채권혼합	985	3,914	1,716	6,819	74.2%	74.2%
부동산·특별자산	3,687	67,745	928	66,263	74.8%	-2.2%
기타주)	2,029	30,468	1,236	18,200	39.1%	-40.3%
합계	13,000	111,651	20,928	104,154	61.0%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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