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텔레콤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강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KB증권은 25일 SK텔레콤[017670]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성장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환원 정책 개선이 예상된다"며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지분 투자한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에서 수취한 현금 배당은 1천832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수취배당금을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을 시사한 만큼 2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천7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4천822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나 우리 예상치인 5천4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이는 알뜰폰 사업 추진에 비용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를 제외하면 견조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은 시장 구조적 성장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KB증권은 25일 SK텔레콤[017670]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성장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수취배당금을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을 시사한 만큼 2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천7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4천822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나 우리 예상치인 5천4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이는 알뜰폰 사업 추진에 비용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를 제외하면 견조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은 시장 구조적 성장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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