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불닭볶음면 국내외 판매 호조…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IBK투자증권은 18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수출과 내수가 모두 좋아 3분기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9월 불닭복음면 중국 수출이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도 양호한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에서도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중심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시장점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9%와 68.8%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거나 부합했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불닭볶음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밀양 제2공장 준공 이후 생산능력이 약 20~25% 증가하는 만큼 수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며 "수출 제품 평균판매단가(ASP)가 내수보다 10% 이상 높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수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 마진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매운국물라면 신제품과 간편식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외형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abullapi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IBK투자증권은 18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수출과 내수가 모두 좋아 3분기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9월 불닭복음면 중국 수출이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도 양호한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에서도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중심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시장점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불닭볶음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밀양 제2공장 준공 이후 생산능력이 약 20~25% 증가하는 만큼 수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며 "수출 제품 평균판매단가(ASP)가 내수보다 10% 이상 높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수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 마진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매운국물라면 신제품과 간편식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외형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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