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 연결' 고양시 IR데이, 19일 덕양구청서 개최
작성일 2023-10-16 10:31:48 | 조회 20
'창업-투자 연결' 고양시 IR데이, 19일 덕양구청서 개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도 추진…12월 신청 계획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생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우수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과 투자를 연결하기 위해 오는 1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10개 우수 유망 기업이 참여해 창업기획자와 벤처투자사를 상대로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고양벤처펀드 운영사는 사업 진단, 판로 개척,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벤처펀드는 2020년 고양시와 한국벤처투자,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에서 출자한 273억 원으로 조성돼 창업생태계 구축에 사용됐다.
고양벤처펀드 2호는 지난해 약 215억 원을 모아 이륜차 안전관리 솔루션 업체인 (주)별따러가자 등 신생기업에 투자되고 내년에는 약 300억 원 규모로 3호가 운영된다.




시는 1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도 만들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생 기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청년 등의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벤처기업의 집단화와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부동산 취득세 50% 경감, 재산세 35% 경감, 개발부담금 및 교통유발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동환 시장은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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