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이달 코스닥 상장…"북미시장 진출 통해 성장"
작성일 2023-10-04 15:01:09 | 조회 21
신성에스티 이달 코스닥 상장…"북미시장 진출 통해 성장"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성에스티는 4일 북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배터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에스티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모듈 케이스, 전도체 부스바 등이 주력 제품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북미시장 진출과 제품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는 "북미법인 진출과 제품 고도화, 글로벌 완성차와의 직거래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포석을 잘 벌여 놓았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100%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2만2천∼2만5천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440억∼500억원이다.
신성에스티는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0∼11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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