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 유치" 세종시, 300억원 규모 미래전략펀드 조성 추진
미래 모빌리티·정보보호·양자 디지털 콘텐츠 등에 투자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편드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세종미래전략펀드(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시 출자금 40억원, 한국벤처투자 출자금 140억원, 민간 운용사 출자금 120억원 등으로 조성된다.
투자 대상은 지역에 공장을 새로 짓거나 수도권 등에서 이전하는 미래산업 분야 유명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모빌리티와 정보보호, 양자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세종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3월까지 펀드 운용사를 모집 선정하고 6월까지 일반투자자 모집과 투자조합을 결성할 방침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유망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려면 투자 기업에 대한 자금 적기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미래전략펀드가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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