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코퍼레이션, 내달 코스닥 상장…"세계적 플랫폼 기업 도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레뷰코퍼레이션은 15일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공개했다.
2014년 설립된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원하는 국내외 기업 등 광고주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해 인플루언서가 생산한 콘텐츠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403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의 플랫폼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상장 후 한국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해외로 진출하면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224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1만1천500∼1만3천20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257억∼295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1천262억∼1천448억원 수준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투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9∼20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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