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동제약, 먹는 당뇨병약 임상1상 승인에 이틀째 강세
작성일 2023-09-07 10:33:21 | 조회 23
[특징주] 일동제약, 먹는 당뇨병약 임상1상 승인에 이틀째 강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일동제약[249420]이 먹는 당뇨병약 임상1상 승인 소식에 지주사 일동홀딩스[000230]와 함께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전장 대비 3.64% 오른 2만1천300원에 거래됐다.
일동홀딩스는 1만6천120원으로 전날 종가 대비 22.68% 급등했다.
전날 두 종목은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호르몬과 동일하게 기능하는 신규 화합물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GLP-1 계열 비만·당뇨병 약을 개발하는 제약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출시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유럽 증시에서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시가총액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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