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2지구 감정평가 착수…손실보상 절차 본격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손실보상을 본격적으로 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해운대구청에서 열린 보상협의회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이주단지, 생활대책용지, 현실 보상과 관련해 법령에서 규정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현실에 합당하게 보상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 6일에는 센텀2지구 현장에서 토지소유자, 화훼단지 상인회 등 보상 대상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 보상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부산도시공사, 부산시, 토지소유자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사 3명이 참여해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 등에 대한 감정평가에 착수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보상 진행 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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