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반값 아파트' 마곡10-2단지 16일부터 예약 접수
작성일 2023-10-12 12:31:54 | 조회 21
SH공사, '반값 아파트' 마곡10-2단지 16일부터 예약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6일부터 강서구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반값 아파트'라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분양받은 개인이 갖는 주택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특별공급 접수는 16∼17일, 일반공급 접수는 18∼19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호(전용면적 59㎡)다.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
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분양가는 약 3억1천119만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천600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이며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다만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서울시 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공급한다. 서울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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