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9-2구역 재건축 시행 인가…최고 25층·1천758세대 아파트
작성일 2023-09-04 16:33:20 | 조회 47
미아9-2구역 재건축 시행 인가…최고 25층·1천758세대 아파트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30일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미아 9-2구역(미아동 137-72 일대)은 2006년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09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 도보 10분 거리인 송중초등학교 북측에 있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미아 9-2구역(부지 면적 10만2천371.6㎡)에는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 동 1천758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까지 적용된다.
전용면적은 ▲ 52㎡형 61세대 ▲ 59㎡ 871세대(A·B·C·D형) ▲ 84㎡ 789세대(A·B·C형) ▲ 113㎡형 34세대 ▲ 136㎡형 2세대 ▲ 157㎡형 1세대다.
아파트 남측에 7천509.3㎡ 규모의 공원과 함께 공공공지와 부대 복리시설이 조성되며 사업 구역 중 2천291㎡는 송중초등학교로 편입된다.
해당 구역은 다음 절차로 시공사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계획적 정비를 유도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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