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8일 일자리 페스티벌…KB국민은행과 공동 개최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오는 18일 부산에서 구인·구직 박람회인 잡(JOB·일자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부대행사관 등을 마련하고 취업특강 및 채용 설명회, 현장면접 등을 진행한다.
지역 우수기업들이 '부산시 우수기업관'을 구성하고, 부산시의 다양한 인증을 받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청년이 끌리는 '부산시 청끌기업관'도 조성한다.
또 ▲ KB우수기업관 ▲ 대기업 협력사관 ▲ 코스닥 상장사관 ▲ 중소벤처기업관 ▲ 특성화고 채용관 등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명 없이 기업의 복지 등 키워드를 노출해 탄탄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블라인드 채용관'도 마련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부산광역시관과 KB국민은행관 등 특별관과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45인승 '잇잡버스', 면접 헤어 및 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김연아 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면접자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고, 박람회 참여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행사와 연계해 같은 날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체험형 일자리 축제인 '2023년 일루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www.busanjob.net)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일자리종합센터(☎051-888-6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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