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노인 일자리 활성화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장형 사업단은 카페나 식료품 제조·판매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업단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총 2곳이 선정된다. 사업 유형은 총 3가지로, 도시락·밑반찬 등을 제조·판매 및 배달하는 식품 제조 및 판매형, 의류·이불 등의 세탁물을 수거·배달하는 매장 운영형, 그리고 이 둘의 혼합형이다.
선정된 사업단에는 한 곳당 최대 2억5천만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예산을 지원한다. 또 사업 초기 단계부터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단 운영 전담 인력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올해 안에 사업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사업에 나서게 된다.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에 사업단 운영 성과를 평가해 하반기에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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