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김진배·박근종·주재철 씨
작성일 2023-10-04 17:31:11 | 조회 42
7∼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김진배·박근종·주재철 씨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아라 김진배 대표, ㈜영진테크 박근종 대표, ㈜에이피텍 주재철 대표가 각각 올해 7·8·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 시상식을 열고 이들 3명에게 기능한국인 증서를 수여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선정자인 김진배 대표는 고객의 요구를 분석해 그에 맞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고객 맞춤형 로봇 자동화 전문가다.

박근종 대표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단조설비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기계 설계 전문가다. 방산 분야까지 진출해 국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설비 분야 전문가인 주재철 대표는 임직원의 40%를 연구 인력으로 두고 매출의 5%를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기능한국인들은 기술과 실력만으로 각자의 산업 분야에서 성공한 숙련 기술인들로서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숙련 기술인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 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직업계 학교·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숙련 기술인 중에서 2006년 8월부터 매월 1명씩 선정하고 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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