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 사상구 옛 파출소 리모델링 '시니어 일터' 개업
작성일 2023-09-12 18:35:28 | 조회 68
캠코, 부산 사상구 옛 파출소 리모델링 '시니어 일터' 개업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1일 부산사상시니어클럽과 함께 부산시 사상구 '나라On시니어일터' 1호점 개업식을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라On시니어일터는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리모델링해 시니어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라On시니어일터는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나라 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바꿈과 동시에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나라On시니어일터 1호점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옛 덕포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지역 시니어들의 새로운 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1층은 김밥집·과일가게, 2층은 책방, 3층은 재활용 작업실 등으로 운영하며 총 8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캠코는 나라On시니어일터 개보수와 초기 물품 구입 등 실질적인 시니어 일자리 정착 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인 부산사상시니어클럽에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캠코는 나라On시니어일터 조성을 통해 노후화된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 윤숙희 구의회 의장, 정우용 부산사상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해 나라On시니어일터 개업을 축하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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