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3조9천억원 투자 유치…8천200명 고용창출 기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3조9천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치한 전체 투자 3조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부산시는 이 같은 신규 투자 유치로 8천200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중공업은 2025년까지 48억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1천650㎡ 규모로 부산 R&D센터를 설립하고 선박 설계, 플랜트 공학 기반 기술 연구인력 21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도 2026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동구 등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36억원가량 투자해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선박 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비롯한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동부산권에 마운틴밸리와 수영강벨트, 원도심에 스타트업 벨트와 부스트 벨트, 서부산에 낙동강 벨트가 형성되는 등 신산업 5대 혁신 클러스트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 제도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과 글로컬대학30 지정 등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산학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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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3조9천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치한 전체 투자 3조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2025년까지 48억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1천650㎡ 규모로 부산 R&D센터를 설립하고 선박 설계, 플랜트 공학 기반 기술 연구인력 21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도 2026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동구 등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36억원가량 투자해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선박 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비롯한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동부산권에 마운틴밸리와 수영강벨트, 원도심에 스타트업 벨트와 부스트 벨트, 서부산에 낙동강 벨트가 형성되는 등 신산업 5대 혁신 클러스트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 제도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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