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9급 공무원 401명 합격…최연소는 21세
작성일 2023-08-22 10:59:51 | 조회 64
서울시교육청 9급 공무원 401명 합격…최연소는 21세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1명 명단을 22일 누리집에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에는 4천341명이 지원해 1차 필기시험에서 522명이 합격했으며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합격자를 직렬별로 보면 ▲ 교육행정 284명 ▲ 전산 5명 ▲ 사서 26명 ▲ 보건 6명 ▲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 시설 26명(토목 2명, 건축 24명) ▲ 시설관리 42명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1.7세)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61.6%(247명)로 지난해(64.6%·241명)보다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4.9%(220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4.7%(139명), 40∼49세 8.7%(35명), 50세 이상 1.7%(7명)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21세)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53세)으로 교육행정 직렬의 지원자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과 사서 모집 단위에서 남성 21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이번 면접시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디지털 대전환시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관련 문제를 출제해 평가 요소에 반영했다.
최종합격자는 9월 6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규공무원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올해 10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된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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