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단기 산업인력 양성 교육훈련기관 모집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훈련기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훈련기관은 산업인력 양성 과정을 9월부터 두 달간 운영하면 된다.
시는 현장교육 위주의 교과과정을 편성한 직업 전문 훈련기관을 선정한 후 교육을 통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에 적기에 맞춤형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단기 과정으로, 그간의 국비를 활용한 장기 교육과정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기 교육 중 훈련생 중도 이탈이나 생활고의 문제로 기술 교육을 쉽게 신청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극복해 원활한 구인 및 구직 활동을 장려하도록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수요형 산업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극복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