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일자리대상 대통령상에 경북…총리상은 인천·충북 음성
작성일 2023-08-02 15:33:41 | 조회 32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통령상에 경북…총리상은 인천·충북 음성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고용노동부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동부는 2012년부터 일자리 정책의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모델을 개발한 지자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통령상은 경상북도가 받았다. 경상북도는 도내 노동시장을 분석해 철강·이차전지 산업(동부권), 전자산업(서부권), 자동차 부품산업(남부권), 농업·바이오산업(북부권) 등 4개 권역별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인천광역시와 충북 음성군에 돌아갔다. 울산광역시, 경남 거제시 등 62개 지자체는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정식 노동부 장관, 수상하는 자치단체장, 지역 일자리 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