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노인일자리 8만9천개 제공…26일 박람회
작성일 2023-10-25 12:32:30 | 조회 49
서울시, 내년 노인일자리 8만9천개 제공…26일 박람회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26일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앞두고 내년 노인 일자리 8만9천개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세수 감소에도 노인 일자리만큼은 챙긴다는 기조 아래 노인 일자리를 올해보다 17.5% 확대한다. 이는 역대 최다 수준이다.
노인 일자리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해 공익활동(월 30시간 기준)은 올해 27만원에서 내년 29만원, 사회서비스형(월 60시간 기준)은 59만4천원에서 63만4천원이 된다.
노인 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후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주최로 26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노인 일자리 소개와 정책 안내, 노인 일자리 의제 발표, 개회식,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은 "노인의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협회에서도 발 벗고 나서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전국 노인 일자리 100만 시대를 맞이해 노인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시의 역할 또한 커지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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