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성동캠퍼스 개관…챗GPT 강좌 개설
작성일 2023-10-18 12:32:42 | 조회 26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성동캠퍼스 개관…챗GPT 강좌 개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12호 캠퍼스인 '성동캠퍼스'가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성동캠퍼스는 기존에 서울시 도시재생시설로 조성된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개편해 청년의 4차산업 관련 직업 연계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이다. 올해부터 15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성동캠퍼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과정과 비개발직군을 위한 디지털전환(DT)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캠퍼스다.
특히 신기술 경향을 반영해 챗GPT 과정과 캠퍼스가 자리 잡은 지역산업(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과 연관된 모빌리티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취업 교육 외에도 기업이 믿고 채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팀워크 향상을 위한 교육생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인문학 특강과 현직자 취업특강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로의 성장을 돕는다.
또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을 배치해 구직상담, 서류 첨삭, 면접지도,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일자리 매칭데이(이음의 날)를 통해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돕는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 변화 대응을 위해 끊임없이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들을 도입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분야 등 다양한 산업 흐름에 맞는 역량을 갖춘 청년을 키워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