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 체험한 탄자니아 여성농업인들 "만족도 100점"
작성일 2023-10-04 12:01:02 | 조회 46
경남 농업 체험한 탄자니아 여성농업인들 "만족도 100점"



(진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여성농업인과 농업 분야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는 2015년 우호교류 협약을 한 인연이 있다.
이들은 진주시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데 이어 산청군, 고성군, 의령군, 함양군, 창녕군 등을 찾아 버섯, 양계, 양봉 등을 중심으로 현장 교육을 받았다.
교육이 없는 날에는 한복 입기, 거제 정글돔 방문 등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했다.
연수생들은 탄자니아에 철도차량을 수출하는 함안군 성산RST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이 3년간 진행한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협력사업으로 내한했다.
코로나19로 2021∼2022년은 온라인을 통해 탄자니아 현지에서 화상 교육을 받았다.
우리나라 방문 교육은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교육 수료 후 작성한 만족도·성취도 조사에서 탄자니아 연수생들이 모두 100점을 줄 정도로 교육내용에 크게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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