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작물 병해충 신속진단해 확산막는다…종합진단실 운영
작성일 2023-09-26 16:04:14 | 조회 30
창원시, 농작물 병해충 신속진단해 확산막는다…종합진단실 운영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농작물 병해충을 신속히 진단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종합진단실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종합진단실에는 3D 현미경 등 30종의 장비 50대가 갖춰져 있다.
농업인이 농업기술센터 측에 병해충 진단을 의뢰하면 전문인력이 먼저 면담에 나서 작황 상황을 파악한다.
이후 작물을 육안으로 살펴 진단한 뒤 필요할 경우에는 시료를 채취하고 종합진단실 내 현미경 또는 진단키트를 활용해 병해충을 진단한다.
진단 이후에는 그에 맞는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창원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종합진단실 운영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병해충 진단이 가능해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병해충 종합진단실의 시설관리와 전문인력 운용에 힘쓰겠다"며 "재배 중인 작물의 생육이 불량하면 언제든지 병해충 진단실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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