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과 주산지 농장 10% 정도 탄저병 관찰…"방재 철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수확기를 앞두고 경남지역 사과 주산지에서 탄저병이 발생해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22일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주요 사과 주산지인 밀양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지역 사과 농장의 약 10%에서 사과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탄저병은 주로 성숙기 열매에 발생하는 병해 중 하나다.
탄저병에 걸리면 과실 표면에 연한 갈색의 병변이 생기는데 이 병변이 점점 커지면서 습기를 머금은 채 움푹하게 들어간다.
기술원은 올해 도내 사과 주산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600㎜가량 증가해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과 이외에도 단감 등에서도 같은 이유로 탄저병이 발생했다.
단감 탄저병 발병률은 5% 정도로 추산된다.
기술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10월 중순까지 비 예보가 있으면 충분히 방재해 탄저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mage@yna.co.kr
(끝)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수확기를 앞두고 경남지역 사과 주산지에서 탄저병이 발생해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탄저병은 주로 성숙기 열매에 발생하는 병해 중 하나다.
탄저병에 걸리면 과실 표면에 연한 갈색의 병변이 생기는데 이 병변이 점점 커지면서 습기를 머금은 채 움푹하게 들어간다.
기술원은 올해 도내 사과 주산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600㎜가량 증가해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과 이외에도 단감 등에서도 같은 이유로 탄저병이 발생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10월 중순까지 비 예보가 있으면 충분히 방재해 탄저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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