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스마트팜·플랜트기가재
작성일 2023-09-12 08:33:43 | 조회 27
코트라,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스마트팜·플랜트기가재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3차 파견과 연계한 일정이다. 3차 협력단은 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해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파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우리 기업 30개사와 사우디 바이어·투자사 50여개사가 참가해 200여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국가발전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한 이후 사우디 국부펀드 PIF를 중심으로 13개 전략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량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농업 분야에만 약 53억달러 규모의 농업개발기금을 투입해 농업을 핵심 전략 분야로 육성 중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네옴 등 대규모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로 현지 플랜트 기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양기모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국내외 유관 부처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순방으로 지핀 '신(新)중동붐'의 열기가 중동 지역에 확산, '수출 플러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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