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농특산물 미 진출 교두보 확보…수출기업과 100만달러 협약
작성일 2023-08-30 11:35:28 | 조회 24
공주 농특산물 미 진출 교두보 확보…수출기업과 100만달러 협약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수출을 위해 수출 전문기업인 희창물산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희창물산을 통해 앞으로 100만달러에 달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미국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고맛나루쌀과 공주알밤, 딸기, 마늘, 한과, 장류 등 23개 품목이다.
시는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뒤 수출 품목 추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희창물산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서 영업 중인 한인마트 H-마트에 국내 농특산물을 수출하는 무역회사로, 2021년 농수산물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시장 확대에 커다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공주의 농산물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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