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감소에 올해 벼 재배면적 2.6%↓…역대 최소
생산비 증가 등에 고추 재배면적 8.9% 감소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올해 벼 재배면적은 역대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 증가 등으로 고추 재배면적도 1년 전보다 줄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만8천41㏊(헥타르: 1만㎡)로 작년보다 1만9천13㏊(2.6%)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최소다.
2003년 101만6천30㏊로 100만㏊가 넘던 벼 재배면적은 2013년 83만2천625㏊ 등으로 지속해 줄고 있다.
쌀 소비 감소와 그에 따른 정부의 수급 균형 정책이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14만9천896ha), 충남(13만1천643ha), 전북(10만7천383ha), 경북(9만3천253ha), 경기(7만3천187ha) 순으로 면적이 넓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7천129㏊로 작년보다 2천641㏊(8.9%) 줄었다.
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경영 어려움으로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시도별로는 경북(7천269ha), 전남(4천50ha), 전북(3천106ha), 충남(3천34ha), 충북(2천477ha) 순으로 재배면적이 넓었다.
encounter24@yna.co.kr
(끝)
생산비 증가 등에 고추 재배면적 8.9% 감소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올해 벼 재배면적은 역대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 증가 등으로 고추 재배면적도 1년 전보다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최소다.
2003년 101만6천30㏊로 100만㏊가 넘던 벼 재배면적은 2013년 83만2천625㏊ 등으로 지속해 줄고 있다.
쌀 소비 감소와 그에 따른 정부의 수급 균형 정책이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14만9천896ha), 충남(13만1천643ha), 전북(10만7천383ha), 경북(9만3천253ha), 경기(7만3천187ha) 순으로 면적이 넓었다.
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경영 어려움으로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시도별로는 경북(7천269ha), 전남(4천50ha), 전북(3천106ha), 충남(3천34ha), 충북(2천477ha) 순으로 재배면적이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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