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롯데백화점과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판매행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17일 롯데백화점 18개 매장에서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판매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평균치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에 저탄소 인증을 준다.
농산물에 대해서는 2012년, 축산물의 경우 올해 인증제가 도입됐다.
상반기 한우농가 27곳이 저탄소 인증을 받았으며, 롯데백화점은 이미 인증 농가와 계약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인증을 희망하는 한우 농가를 모집해 저탄소 축산물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 유제품으로 확대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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