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각각 경계·주의로 하향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26일 오후 2시를 기해 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서울·인천 지역은 '심각'에서 '주의'로, 부산·대구·울산지역은 '경계'에서 '주의'로 각각 하향 발령했다. 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전국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산사태 위기경보를 하향 발령했다"며 "계속된 집중 호우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고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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