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결혼·출산 인식 제고 위해 범부처 홍보 강화
작성일 2023-11-01 13:01:49 | 조회 51
청년층 결혼·출산 인식 제고 위해 범부처 홍보 강화
저출산위 운영위원회 개최…추가 보완 뒤 추가 정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1일 오전 김영미 부위원장 주재로 운영위원회 겸 인구정책기획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구정책기획단을 공동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차관도 참석해 안건을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와 인구변화 대응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정책은 인구정책기획단에서 추가 보완을 거쳐 저출산위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결혼·출산 등에 관한 청년 세대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 차원의 '국장급 홍보협의체'를 구성해 저출산 대응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통계청의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 추진계획'을 통해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정책성과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미 부위원장은 "모든 부처가 힘을 합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저출산 해소에는 무엇보다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 제고가 우선돼야 하므로 홍보 효과를 키우고 청년세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 부처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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