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냉방버스 230대로 늘려…이상민 이틀째 현장점검
작성일 2023-08-04 18:35:11 | 조회 40
잼버리 냉방버스 230대로 늘려…이상민 이틀째 현장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에 이어 4일에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찾아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잼버리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과 함께 공동 조직위원장인 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경찰·소방·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잼버리 참가자 전원에게 충분한 생수와 얼음을 나눠주고, 개인용 폭염 대비 물품도 지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충분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도록 즉시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시원한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신속하게 냉동탑차를 배치하고 아이스박스를 보급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존 130대에서 이날 중 100대가 더 투입되는 냉방(쿨링)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덩굴터널에 조명 시설을 설치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의료인력 증원과 의료품 추가 보급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식음료가 원활하게 지급되고 있는지, 의료시설이 폭염에 취약하지 않은지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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