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위기 임산부 지원 강화…통합상담창구 운영
작성일 2023-08-01 16:07:28 | 조회 66
전북도, 위기 임산부 지원 강화…통합상담창구 운영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예기치 않는 임신으로 사회·경제·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에 대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관련 법이 시행되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위기 임산부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합상담창구(☎ 1666-3136)가 운영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관기관 협의체에는 미혼모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주여성상담소, 전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외국인 위기 임산부 지원은 전북이주여성상담소가 맡는다. 통역사가 병원 동행 등을 돕고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위기 임산부와 출산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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