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농업인 문화생활 돕는다…연간 20만원 바우처 지원
작성일 2023-08-01 17:05:33 | 조회 126
창원시, 여성농업인 문화생활 돕는다…연간 20만원 바우처 지원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을 돕기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바우처 지원 금액은 연간 20만원으로, 지난해 13만원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
지원되는 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마트, 안경점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경남 도내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창원 농촌지역에 살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직장에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공무원 가족 등),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을 초과하는 사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원시는 올해 바우처 지원 대상자로 2천82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달 중 2천340명에게 1차로 바우처를 지원한 이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473명에게 바우처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증진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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