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에 고창도 들썩…'문화 체험' 세계 청소년들 발길 이어져
작성일 2023-08-01 17:05:51 | 조회 81
잼버리에 고창도 들썩…'문화 체험' 세계 청소년들 발길 이어져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로 전북 고창군이 북적이고 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잼버리 참가자들이 고창의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캐나다, 아이슬란드, 파라과이, 폴란드 등 4개국 청소년 500여명은 고창읍성과 고인돌 유적·운곡람사르습지·상하농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며 고창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본격적인 영외 활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 10일까지는 1만여명의 잼버리 대원이 고창군을 찾는다.
이들은 다도와 공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템플 스테이를 하며 고창의 고즈넉함을 즐길 예정이다.
또 지역 학생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고창 관내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 중 하나"라며 "고창에서 펼쳐지는 영외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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