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일대표단 2천명, 순천정원박람회 체험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독일 대표단 2천여명이 30∼31일 이틀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서 입장 퍼포먼스를 열고 독일 대표단을 맞았다.
독일 대표단은 두 팀으로 나눠 정원박람회 현장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어린이동물원과 독일정원, 호수정원, 가든스테이, 개울길광장 등을 관람했다.
사계절 잔디광장에 누워 더위를 식히거나 박람회장에서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31일 "독일의 정원과 비교해서 박람회장을 보다 보면 더 재밌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천의 정을 듬뿍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1월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과 정원박람회를 통한 청소년 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 개막한 정원박람회는 국내외 관람객 550만명이 다녀가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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