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나선다
작성일 2023-10-02 15:39:41 | 조회 113
부산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나선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들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에 따라 시 교육청에 등록된 대안 교육기관 9곳, 부산시와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17곳, 오륜 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등 27개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은 교육활동을 지원받는다.
시 교육청은 대안 교육기관 등록 지원과 등록 교육기관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경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 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 등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퇴직 교원을 활용한 검정고시 수업 지원을 기존 오륜 정보산업학교에서 부산지역 1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까지 확대한다.
또 검정고시 교과서를 지원하고, 방송·통신 중·고등학교와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대학 입학 등 진로·진학 상담도 해준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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