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피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으로 오세요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마술쇼 등 각종 볼거리가 펼쳐지는 어린이 맞춤형 공연과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합천군 용주면에 준공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재난이나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처요령과 안전수칙을 배우는 종합안전체험기관이다.
태풍·지진·풍수해 등 자연재난체험부터 승강기 갇힘 등 23개 유형의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 중요성을 알리고, 시원한 여름을 보낸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체험관에서 스탬프 러너, 마술쇼, 버블쇼 등 어린이 맞춤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스탬프 러너는 안전체험 후 찍어준 스탬프 리플릿을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2회 체험 스탬프부터 체험 횟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마술쇼와 버블쇼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각 1회씩 열린다.
조인재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관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을 배우고 즐기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체험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누리집(https://www.gnfire.go.kr/firesafe/main.do)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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