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여름철 고농도 오존 대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점검
작성일 2023-07-27 12:41:43 | 조회 37
[경남소식] 여름철 고농도 오존 대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에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기용제 등을 사용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 3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로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운영 여부 ▲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방지시설 부식·마모 등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누출 여부 ▲ 오염도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 24시간 가동 사업장의 경우 야간 순찰 병행 등을 살펴본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점검을 철저하게 해 환경관리에 소홀한 사업장은 엄정 처분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저녁 주유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오존 발생 저감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유아 대상 영어 생태체험 확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은 지난 26일 창원자연사랑학습장에서 창원시립봉곡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자연사랑학습장은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가 창원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는 곳으로, 총면적 5천㎡에 습지식물 등 체험과 생태교육이 가능한 도심 속 환경교육장이다.
창원자연사랑학습장 내 인공습지에서 영어 생태체험에 참가한 유아들은 습지 식물들을 관찰하면서 영어를 익히고, 식물그리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어 생태체험은 지난 21일 경남도청 정원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두 번째다.
람사르환경재단은 8월에 시·군 공무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생태체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참가 기관을 모집해 9월부터 영어 생태체험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정판용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생태관광지가 있는 시·군에서 영어 생태체험을 우선 진행해 많은 유아가 영어와 생태체험을 동시에 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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