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라이프치히교육청, 국제 교육교류 본격 추진
작성일 2023-10-24 17:01:28 | 조회 19
광주교육청-라이프치히교육청, 국제 교육교류 본격 추진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이 24일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을 비롯한 라이프치히 교육청 소속 대외협력국장, 교장 등 4명은 이날부터 28일까지 5일간 광주에 머물며 교류 협력 활동을 펼친다.
라이프치히교육청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 이해와 학교 간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일반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과학영재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각급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특색 사업을 이해하고 수업 참관, 시설 견학, 학교 간 국제교육교류 방안 협의 등을 한다.
이정선 교육감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도 참배할 예정이다.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영상에 담아 외국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념비도 방문한다.
이 교육감은 지난 4월 라이프치히 교육청을 방문해 하이놀트 라이프치히 교육감과 교육 교류를 협의했다.
이 교육감은 "양 교육청 국제교육교류를 통해 상호 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광주 교육공동체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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