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진로·진학박람회' 11월 4일 개최
고교·고입·대입 설명회…체험부스 15개 운영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입시생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고민 해결을 위해 11월 4일 '2023 강북진로·진학박람회 꿈찾Go, 미래Job고!'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입시를 준비하는 10대들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우선 다양한 진로 체험을 위해 미래 유망직업과 4차산업 기술 분야 등에 걸쳐 15개 부스가 구청 광장에 운영된다. 자율주행, 생명공학 등 유망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 전망과 입시정보를 제공하며 로봇, 인공지능(AI) 인생네컷, 드론, 디지털드로잉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진로 검사 부스도 준비됐다.
대입 수험생을 위한 대학교 학과 멘토링 부스, 지역 고등학교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구청 대강당에서는 박람회 개회식에 이어 명사특강으로 책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의 저자 정승익 강사가 대한민국 입시의 성공방정식에 대해 들려준다.
진학설명회는 입시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지역 내 고등학교들이 학교별 주요 특색활동과 대학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고교설명회'에 이어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설계 방법을 안내하는 '고입설명회', '2025~2026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한 '대입설명회'가 각각 진행된다.
박람회 명사특강과 고교·고입·대입설명회, 장애학생 진학상담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구정참여→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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