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 중·고교 교과교사 4천518명 선발 공고…7.8% 감소
특수 교사 38% 증가…보건·영양 교사는 소폭 감소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교과 신규교사로 4천518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의 2024학년도 공립 중등·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선발인원을 취합해 4일 발표했다.
중등 교과교사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모집공고 기준 4천898명)보다 380명(7.8%)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340명을 선발해 올해보다 60명(21.4%) 늘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올해보다 83명(13.6%) 증가한 694명을, 경기도는 올해보다 39명(2.8%) 늘어난 1천444명을 선발한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충북으로 총 133명을 선발하는데 올해보다 132명(49.8%) 줄었다.
특수교육 교사 선발 인원은 275명으로 올해보다 75명(37.5%) 늘었다.
특히 경기는 67명(올해보다 32명 증가), 경북은 41명(18명 증가)을 뽑으면서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비교과교사 중 보건 교사와 영양 교사는 올해보다 적게 선발한다.
보건 교사는 내년에 379명을 뽑는데 올해(395명)보다 16명이 줄었다.
영양 교사도 내년 276명을 선발하며 올해(313명)보다 37명이 감소했다.
사서 교사는 84명을 뽑는데 올해(42명)의 2배를 뽑게 됐다. 전문 상담 교사는 324명을 뽑는데 올해(246명)보다 78명이 늘었다.

[표] 중등 교사 모집공고 현황(단위: 명)

시도	중등
	2024학년도		2023학년도
	사전예고	모집공고	사전예고	모집공고
전국	3,907	4,518	4,117	4,898
서울	694	694	589	611
부산	340	340	240	280
대구	39	39	57	57
인천	114	139	163	201
광주	20	20	17	17
대전	23	23	41	46
울산	49	59	81	117
세종	70	95	75	105
경기	1,083	1,444	1,050	1,405
강원	150	158	183	200
충북	104	133	227	265
충남	262	284	350	350
전북	225	275	203	250
전남	250	250	229	254
경북	117	168	210	300
경남	307	307	300	300
제주	60	90	102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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