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걸 동서대 석좌교수,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액
작성일 2023-11-02 17:01:39 | 조회 45
권영걸 동서대 석좌교수,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액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동서대학교는 권영걸 석좌교수(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가 제9대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2일 밝혔다.
권 교수는 공간디자인,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공공디자인 전문가로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와 미술대학 학장, 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서울시 초대 디자인 서울총괄본부장,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 국회공공디자인포럼 공동대표를 맡는 등 산·학·관을 넘나드는 활동을 하면서 디자인 국제화와 사회화를 이끌어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디자이너 업적을 기리고, 한국 디자인이 이룩한 성취를 기록·보존하는 차원에서 2012년을 기점으로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DK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6개월간 디자인 관련 협회, 단체 심의 및 여론 수렴을 거쳐 격년으로 1명의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제8대에 걸쳐 16명이 헌액됐으며, 헌액자는 헌액식, 기념 전시회, 코리아디자인센터 내부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전시관 작품 전시 등의 예우를 받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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