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3개대 총학 "시 전체가 캠퍼스…인제대 '글로컬대'로"
작성일 2023-09-25 12:33:51 | 조회 20
김해 3개대 총학 "시 전체가 캠퍼스…인제대 '글로컬대'로"
5년간 1천억 지원 글로컬대 10월 선정…시·대학 연대 더 강화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지역 3개 대학 총학생회가 함께 손잡고 'All-City Campus(김해 전체를 캠퍼스)' 구축을 위해 인제대 글로컬대30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총학생회는 2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컬대학30 김해시 'All-City Campus' 실현을 위한 학생대표 공동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을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대 총학은 "시와 지역대 상생을 위해 내딛는 큰 걸음에 발맞춰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땀 흘리고, 봉사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환경조성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또 "글로컬대30 최종 선정을 통해 청년이 꿈꾸고 배우고 머물고 싶은 '김해시 전체 캠퍼스' 구축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대학뿐 아니라 시, 지역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6월 경남지역에서는 인제대와 경상국립대 두 곳을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선정했으며 내달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choi21@yna.co.kr
(끝)